연준 의사록 공개와 반대로 가는 주식시장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한국시간 2023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많은 지표들의 발표가 많았는데, PMI와 고용지표 등 그중에서 오늘 게시글에서는  연준 회의록(FOMC Minutes)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Summary ■

■ 연준은 한국시간 1월 5일 새벽에 연준 의사록을 공개하였습니다. 내용은 다소 매파적이었으나 아리송하게 시장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준 의사록이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FOMC 정책결정 회의 약 2주 후에 공개되는 상세 기록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FOMC 입장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따라서 통화 트레이더들은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이 의사록을 주의 깊게 확인합니다.

-출처 Inversting.com

■ 여러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우선 주요 내용들만 요약해보겠습니다.
- 2023년 내에 기준금리 인하는 없음
- 오히려 긴축기조 완화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하는 연준의 노력을 복잡하게 할 가능성이 존재함
- 물가 안정되는 시그널이 더 명확하게 나와야 함

■ 그리고 이번에 투표권을 가지게 된 닐 카시카리 연은 총재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닐 카시카리는 비둘기파에서 매파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번 발언도 매파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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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카시카라의 인터뷰

● description ●

● 연준은 작년 통화 정책에 있어서 아주 급격한 진전을 펼친 것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지나치게 긴축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그 결과 10월, 11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그림을 보았지만 아직 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금리 인상 속도 둔화가 인플레이션 둔화 의지가 약해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였으며 연준은 2023년 기준 금리 인하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금융 환경의 부적절한 완화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는 연준의 노력을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연준의 카시카리는 미국 최종 기준금리를 5.4%로 전망한다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 대비 약 100bp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금리인데, 현재 시장은 5% ~ 5.25% 기준금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런 매파적인 의사록과 연은 총재의 발언으로 주식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여주었지만 결국엔 연준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상승마감하였으며, 미국 장기물 채권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지난해 연준의 말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