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AY2 1# 옵티머스

AI DAY2 시작

한국 시간으로 10월 1일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AI DAY2

저는 이날 월 마감 때문에 출근을 했습니다...ㅎ 하지만 옆에 유튜브를 켜놓고 몰래몰래 시청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테크니컬 한 부분을 절반도 이해를 못 했네요.

처음 이벤트가 시작하고 스크린이 두 갈래로 펼쳐지며 옵티머스가 걸어 나올 때, 진짜 만들었네?? 대단한 걸 생각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유튜브의 채팅창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습니다.

긍정적인 의견

부정적인 의견

AI 데이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만족스러웠고,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해야겠다"입니다.

물론 테슬라는 큰 이벤트 뒤에는 선반영이라는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는 일이 많긴 했습니다. 그렇기에 단기적으로 주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관가 개인들의 선택은 월요일 장이 열리면 알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는 테슬라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기술이 얼마나 더 발전하였는지를 볼 수 있었고,

테슬라에 투자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선 AI 데이의 시작은 옵티머스의 직립보행과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디자인상으로는 상당히 투박하고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하는고 제한이 많아 보였지만, 이것은 프로토 타입 모델로

디자인은 완성제품에서는 더 깔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걷지는 못했지만 다음 모델도 보여주었죠.

위의 사진의 3번째 모델이 개선 모델이라고 합니다. 너저분하던 선들이 가려져 깔끔해 보이고 슬립 하네요. 점점 컨셉

이미지처럼 비슷해질 수 있을까?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다음부터는 숫자를 넣어서 내용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동영상에선 옵티머스에 크레인이 달려있네요. )

1. 현재 옵티머스는 프리몬트 공장에서 테스트 중이며, 꽃에 물을 주거나 단순히 물건을 옮기는 것까지 가능.

2. 이런 움직임은 짜인 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 게 아닌 오토파일럿 기능이 기반이 되어, 3D상에서 현실을 파악하고 사물을 인식하여 업무를 수행함.

3. 머스크는 AI 개발이 더 우선적이며, 로봇의 가격은 2만 달러 선으로 나오게 될 것이고 대량생산 대량생산이 목표라고 함.

4. 현재 옵티머스의 미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사람은 적으며, 옵티머스는 미래 인류에게 풍요의 시대를 가져다줄 것.

5. 몸에는 2.3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한번 충전하면 하루 동안 옵티머스가 작동할 정도로 배터리의 성능은 충분함.

6. FSD용 하드웨어를 테슬라 봇에도 적용하며, 무선통신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지원 가능하게 할 것.

7. 테슬라가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능력을 통해 다양한 시물레이션을 진행 중이며,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기술이 테슬라 봇에도 그대로 적용됨. ( 바퀴 달린 로봇에서 다리 달린 로봇으로 전환 )

8. 옵티머스의 관절은 테슬라가 직접 디자인하여 효율성을 증대시켰으며 사람의 관절을 모델로 제작하였음.

9. 걸음걸이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사람이 걷는 형태 그대로 손을 활용해 균형을 잡게 될 것.

10. 이 모든 것은 6 ~ 8개월 동안 개발해낸 것.

여기까지가 제가 정리한 내용들이며, 워낙 긴 이벤트 시간이었기에 많은 내용들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인 내용들은 더 많은 기사와 리포트들을 보고 공유해드릴 예정입니다.

향후 1년 내에 어떤 멋진 변화가 추가 적으로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