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AY2 2# FSD

무긍무진한 테슬라의 발전 가능성

이전 글에서는 AI DAY2 이벤트에서 옵티머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으니, 이번에는 FSD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벤트에서 옵티머스 이야기보다는 FSD와 Dojo에 대한 이야기가 비중이 더 컸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서도 모르는 부분이 많고, 테슬라팀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네요.

우선 21년 FSD가 2,000명에게 구매되었으나 22년에는 160,000명의 고객으로 늘어 80배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엔지니어팀의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14,000개의 GPU를 통해 트레이닝 중이라고 합니다.

FSD에 대한 엔지니어팀의 설명

1. FSD 개발은 여전히 오토라벨링과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을 적극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자율 주행은 50ms 마다 결정을 해야 하며, 이 모든 변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함.

2. 또한 모든 액션을 취할 때마다 정말 빠른 속도로 의사결정과 최적화를 결정하며, 결정 속도는 더욱 빨라지는 중이라 함.

3. 전 세계에 FSD 베타를 올해 말에 배포 가능하지만 법적인 문제가 관건 ( 일론 타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4. 언리얼 엔진으로 자율 주행 학습용 시뮬레이션 구동하며, 특정 도로에서 실패하면 그걸 가상세계로 만들어서 수억 번을 연습시키는 과정을 진행함 ( 수억 번이라니 엄청난 횟수네요. 놀랍습니다. )

5. 레이블링 한 모든 데이터를 신경망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것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함.

Dojo 컴퓨터에 대한 엔지니어팀의 설명

1. 기존에는 자율주행 학습을 시킬 때 1.4만 개의 GPU와 14.4억 개의 프레임을 가지고 자율주행 트레이닝을 진행하였고, 그만큼 슈퍼 컴퓨터의 성능이 매우 중요함.

2. 현재 Dojo 컴퓨터용 캐비넷을 개발하는 중이며, Dojo를 슈퍼 컴퓨터로 만들기 위한 작업들이 진행 중임.

3. 6개의 GPU 박스들을 하나의 Dojo 컴퓨터의 레이어로 대체할 수 있으며, 비용이 더 절감될 것임

4. 첫 번째 Dojo 엑사포드는 23년 1분기에 가동 시작 예정임.

여기까지가 제가 정리하고 이해한 부분입니다. 신경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지만 정리할 만큼 이해를 하지 못해 넘어가겠습니다.

사이사이 누락된 부분이 많을 수 있으며,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Q&A 시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정리를 하지 못하였네요. 시간이 된다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번째 AI DAY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이렇게 멋지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장투를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발표될 걸로 예상되는데 개인적으로 안티팬들의 코를 눌러주면 좋겠네요.

그럼 편안한 밤 보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