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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주식, 펀드 관련

OPEC+ : 감산할께~

by 꼬북? 2022. 10. 6.

 

출처 - 구글 이미지

2020년 5월 이후 최대폭 감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하루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OPEC+ 대변인은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한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대규모 감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가 하루 소비하는 원유량은 약 9천만 배럴이니 하루 200만 배럴은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2%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감산량은 하루 50 ~ 150만 배럴이였지만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22년 11월부터 감산 예정이며, 이는 23년 1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른 영향

이결과로 12월 5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EU의 러시아 원류 가격 상한제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질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의 원유 판매량이 감소해도 원유 가격이 상승해 물량 손실분을 채워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러이사는 지속적으로 무역 수지 흑자를 통해 전쟁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쟁이 더욱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여파로 인플레이션 역시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일 수 있으며,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요약과 주관적인 생각

바이든 전략비축유 방출지시
출처 - YTN

  1. 미국은 과거와 다르게 사우디에 대한 협상력을 잃은 것이 확실해진 반면 OPEC+ 일원인 러시아와는 협력을 통해 자국 및 단체의 이익에 최대화하는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2. 토머스 프리드먼의 조언처럼 원유 최대 생산국인 미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강화시켜야 할 때이지만, 원유 시추부터 생산까지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모르며, 당장 급진적으로 부족한 밸런스를 맞춰줄 물량 증진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3.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 입장에서 유가가 예전처럼 배럴당 120불 이상으로 상승하고, 이에 따른 CPI가 최고치를 경신하면 최악의 시나이로가 펼쳐질 수 있습니다. 이미 공화당의 승리를 점치는 곳이 많습니다.

  4. 정책적으로 사용 가능한 전략비축유는 이미 대부분 소진했고, 의무 비축 최소량에 근접해 있습니다. 유가 안정화를 쓸 수 있는 자구책이 없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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