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주식/시사 관련

폭격에 삼성전자 건물 파손

by 꼬북? 2022. 10. 10.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
출처 - 구글 이미지

21세기에 말이 되는 사건인가

뉴욕타임스(NYT)의 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키이우 일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이 발생하였고, 키이우 중앙역 인근 고층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건물 중에서는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이 입주한 빌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빌딩의 5개 층을 사용 중이며, 해당 건물이 직접적으로 공격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건물에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서 폭격이 발생하면서 건물 외벽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벌어진 여러 차례의 폭발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행히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주재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한국 대사의 지시로 인근 국가로 디패하였으며 재택으로 업무를 보고 있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원인은 무엇일까?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 2
출처 - 구글 이미지

위 사진은 피해를 입은 삼성전자가 입주해있는 건물의 피해 사진입니다. 그렇다면 러시아군은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이틀 전 우크라이나 군이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 대교를 폭발시킨 것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지구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워 버리려 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의 집에서 자고 있는 우리 국민, 드니프로와 키이우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을 파괴하려고 한다." 고 비난했습니다.

공습 직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강하게 비판하며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우리의 용기는 테러리스트들의 미사일로 파괴되지 않는다" 우리의 수도 중심을 공격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거꾸로 그들이 파괴하는 건 러시아 즉 국제적으로 경멸받는 테러리스트 국가의 미래"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 적들은 우리 땅에 몰고 온 고통과 죽음에 대해 벌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복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변국 반응

 유럽연합(EU)의 외교, 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에 대한 미사일 공습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는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만행으로, 최고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EU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G7은 긴급회동을 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G7 의장국을 맡은 독일의 슈테펜 헤베 슈트 라이트 대변인은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제,주식 > 시사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번째 아이폰SE  (0) 2022.11.28
인플레이션과 종류  (1) 2022.11.27
땡큐, 시진핑.  (0) 2022.10.30
작업자가 사망해도 일하는 회사  (1) 2022.10.18
매일 쌓이는 이자?  (0) 2022.10.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