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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주식, 펀드 관련

세미트럭 인도 준비완료!

by 꼬북? 2022. 11. 28.

 

세미트럭
출처 - 세미 트럭

인도를 앞둔 세미 트럭(Semi Truck)

2017년 11월에 공개되었던 테슬라의 세미 트럭(Semi Truck)이 오는 2022년 12월 1일 인도를 시작하게 됩니다. 세미 트럭은 가장 먼저 펩시(Pepsi Co)에 인도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서 세미 트럭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였는데, 40톤 무게에 500마일(약 80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고 내부 테스트 결과에 대해 훌룡하다고 트위터에 게시하였습니다.

출처 - 일론 머스크 트위터

펩시콜라는 세계 최초로 세미트럭을 받게 될 첫 번째 고객이며, 이를 통해서 현재 미국 정부에서 밀어주는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미 트럭의 주목할만한 가장 큰 장점은 연료 비용 절감이며, 다른 디젤 경쟁사에 비해 첫 3년 동안 최대 $200,000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세미 트럭의 양산은 기가팩토리에서 마련된 세미 트럭 전용 생산 라인을 통해 생산될 것이며, 본격적인 양산은 2023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기업용으로 소량 생산, 출고에 초첨을 맞출 것입니다.
세미 트럭의 가격은 대당 한화로 2.5억 정도로 예상되지만 정부 지원금을 5000만 원을 받아 2억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대합니다.

테슬라는 지난 목요일 기가 네바다(Giga Nevada)에서 열릴 세미 트럭 배달 이벤트에 초대장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초대장 발송 대상은 주주들 중 랜덤으로 발송되었다고 하며, 참석자들은 "테슬라 경영진의 최신 세미 트럭 업데이트를 듣고 제조 시설을 둘러보며 첫 번째 고객 차량을 목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의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델홈 (Robyn Denholm)은 회사가 올해 100개의 세미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으며, 2024년에 북미 시장을 위해 50,000대를 제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세미 트럭이 본격적으로 인도대기 시작하면서 대형 트럭업계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펩시를 기점으로 많은 유통업체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테슬라의 세미 트럭을 많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 대형 트럭을 최초로 대향 생산하기에 큰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주로서의 생각

오래동안 기다려온 테슬라의 신차 출고식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세미 트럭을 시작으로 사이버 트럭(Cyber Truck) 그리고 $20,000짜리 저가형 테슬라 모델도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300일 넘게 부진이 진행되고 있는 테슬라에 단비 같은 소식이네요. 미국은 땅이 커서 대형화물 운송이 매우 외롭고 지루한 시간 싸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핵심산업인 FSD (Full Self Driving)이 완성되어 세미 트럭에 적용된다면 많은 화물트럭기사들에게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미트럭이 FSD를 이용해서 여러 대의 세미 트럭이 줄지어 출발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맨 앞자리에는 운전자가 있지만 그 뒤를 따라오는 차는 운전자가 없어 1명의 사람이 여러 사람의 몫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부진은 좋은 주식을 싼값에 주워 담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조금씩 매수하고 있습니다.

12월 1일 성공적으로 세미 트럭의 인도 행사가 끝난 후 내년 사이버 트럭까지 성공적으로 인도하여 매년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주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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