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4경인고속도로 추진

제4경인고속도로 민간투자 재추진

2021년 민자 적격성 조사 기준치 미달로 보류되었던 제4경인 고속도로가 민간투자로 재추진 예정입니다. 현대 엔지니어링에서 기존 계획을 철회하여 노선을 재검토하여 새로운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이전엔 어떤 계획이었는데 기준치 미달로 보류되었고, 어떻게 재검토 중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 Summary ■

■ 이번 인천광역시장의 주된 공약 중 하나인, 제4경인 고속도로 기반 시설 확충은 동인천에서 강남권역까지 30분 거리로 교통 확충 공약을 내세웠었습니다.

■ 제4경인 고속화도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천 중구, 동구 원도심과 서울을 지하 고속화도로로 직접 연결해 통행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 해당 공사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해지며, 민간 투자 사업자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경제성을 보완하는 새로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4경인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제1,2 경인고속도로의 상습 정체가 완화될 뿐만 아니라 접근성 향상으로 인천 원도심의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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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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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제 4경인고속도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였지만, 21년 1 ~ 11월 KDI(한국 개발연구원)의 적격성 조사를 받았으나 경제적 타당성의 척도인 편익 대 비용 비율이 기준치 1에 미치지 못했으며, 종합평가에서도 기준치 0.5에 미치지 못해 미달 판정을 받았습니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202년 8월 민자 사업제한 추 직계획을 제출한 상태로 대안 노선 검토가 끝나면 23년 중 사업제안서를 다시 제출하고 채택하게 된다면 KDI의 적격성 조사를 다시 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시점도 변경되며 노선이 좀 더 길어지면서 총 사업비와 사업기간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 제 4경인 고속화도로 계획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구로구 오류 간 15.867km을 2차 ~ 4차 도로로 개설하는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1조 2485억 원, 사업 종료 시점은 2032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광역기반 시설 사업은 현실 가능성은 부족하나 현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과 더불어 임기 기간 내 이번 공약이 성공할 수 있을지 또한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 인천시는 제4경인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남부순환로를 거쳐 강남순환도로 이용시 강남권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1,2 경인고속도로의 정체가 완화될 뿐만 아니라 접근성 향상에 인천 원도심의 개발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