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의 뜻과 수익률

산타랠리? 썰매 뒤집어졌나요?

올해 미국 주식하시는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 쉽게 오지 않는 산타랠리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중간선거가 끝나고 금리인상폭이 줄어들면서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하고 있는데 올해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래도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까 살짝만 기대해 보겠습니다.

■ Summary ■

■ 주식하시는 분들은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자주 듣는 경제용어가 있으실 텐데 바로 산타랠리(Santa Rally)입니다. 

■ 산타랠리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연말과 다음 해의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 산타랠리는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연말에 각종 보너스가 지급되며 이 돈이 시장에 들어와 증시 전체의 강세로 연결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산타랠리는 미국에서 생겨난 용어지만,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소비가 전국에서 촉진되는 영향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대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022년 산타렐리 기간은 2022년 12월 26일 ~ 2023년 1월 3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

● description ●

● 산타랠리 기간은 일반적으로, 연말장 종료 5일 전부터 이듬해 2일까지를 가리키지만, 국제적인 경제상황에 따라서 기간이 달라지거나, 발행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요즘장을 보면 썰매가 뒤집어졌나 생각하게 됩니다.)

● 산타랠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연말 보너스가 지급되고, 이 보너스가 선물 구매에 사용되어 소비가 증가해 내수가 늘어나고, 기업의 매출이 증대되며, 새롭게 다가오는 한 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어 증시가 강세로 연결되는 현상입니다.

● 산타랠리란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 근처 기간 동안 주가가 상승한다는 뜻이며, 기간을 정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2022년 산타렐리 기간은 22년 12월 26일 ~ 23년 1월 3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  당장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2022년 산타랠리 기간에 상승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최근 분위기상으로는 산타랠리가 오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  지금 같은 시기에 상승이 온다면 산타랠리 대신 다른 이름이 붙여질 수 있는데, 바로 '베어마켓랠리'입니다. 베어마켓랠리란 베어마켓 진입 후 단지 건으로 상승세를 보이디가 다시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상승이 온다면 상승 추세가 어디까지 가느냐에 따라 산타랠리인지 베어마켓랠리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연간 산타랠리 수익률

S&P500의 연간 수익률과 산타랠리 기간 동안의 수익률입니다. 2000년 이후 기준으로 산타랠리 기간 동안 상승 횟수는 총 17회이고, 하락은 5회로 상승 횟수가 12회 더 많습니다.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2008년으로 산타랠리기간에만 6.83%가 상승했지만, 같은 해인 2008년은 -39.49%로 최악의 한해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산타랠리의 최저 상승률은 2007년 -3.29%지만, 한 해 동안의 수익률은 3.53%였습니다.

올해 2022년은 현재 -18.63%를 기록하고 있는데 과연 산타랠리 기간 동안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